- SK텔레콤, 대교와 스마트 러닝 사업 협약 체결
- 태블릿PC등을 통한 모바일 러닝 인프라 구축
[뉴스핌=신동진 기자] SK텔레콤과 대교가 교육 저비용고효율 시대를 선언했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국내 교육업체인 대교(대표 박태영)와 스마트 러닝(Smart Learning) 사업 공동 추진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 콘텐츠 플랫폼 사업 협력 ▲ 학습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은 청담러닝과 개발중인 영어학습 플랫폼을 시작으로, 대성학원, 예림당, 능률교육, SM English 등에 이어 유·초등 학습지 시장의 강자 대교의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학습 플랫폼까지 개발하게 됨으로써 유·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성인에 이르는 모든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대교는 13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눈높이’브랜드로 학습지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교육업체로, 전국 지점망을 통해 ‘눈높이’ 학습지를 비롯, 차이홍 중국어, 솔루니 독서논술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에서 양사는 SK텔레콤의 첨단 ICT기술에 대교의 뛰어난 학습 콘텐츠를 결합해 콘텐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용자들에게 대교가 보유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대교가 보유한 전국 지점망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관리 플랫폼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향후 학습관리 플랫폼을 공교육 현장에도 제공을 추진해 공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교사들의 잡무 경감과 학습관리 능률 향상을 이끌어 공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것.
아울러 양사는 SK텔레콤의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러닝 서비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부터 ICT기술을 활용한 교육서비스 시장 발전에 주목하고 스마트 러닝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왔다.
스마트 러닝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현재 고비용·저효율 구조인 교육시장을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물론 최근 문제되고 있는 계층간 불평등한 교육기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혁해 우리나라 학생들이 교육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각오다.
SK텔레콤 지동섭 IPE사업단장은 “이번 대교와의 제휴로 교사와 학생들이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학습관리 플랫폼으로 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러닝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교육시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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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