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토자이홀딩스 자회사 노바셀테크놀러지가 샤넬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에 화장품 원료물질인 MAPTrix™를 공급하고 효능검사 (Feasibility Test)를 동시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MAPTrix™는 노바셀테크놀러지와 미국의 콜로디스 바이오사이언스사가 공동개발한 차세대 바이오 화장품 원료물질. 생체 접착성은 물론 줄기세포 등 주요 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생리 기능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미국화장품협회로부터 화장품 원료물질로 승인받아 세계 유수의 코스메틱 기업들과 원료공급 등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샤넬과의 효능 검증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MAPTrix™의 화장품 사업권을 갖고 있는 노바셀은 샤넬과 원료물질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노바셀 이태훈 대표는 "이번 샤넬과의 효능검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해외 기업들과 원료물질 공급 계약에 있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해외 사업 파트너들이 요구하는 기능성이나 효능을 만족할만한 소재를 추가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바셀은 지난 10월 MAPTrix™를 기반으로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인 LAAC을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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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