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미국 의약제품업체 화이자(Pfizer)가 인사 및 배당금 인상 소식에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소폭 올랐다.
또한 컴퓨터 제조업체 델 역시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 인수 소식에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화이자는 새 비상임 이사회 회장 (Non-Executive Chairman)으로 조지 로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조지 로치 임명자는 지난 2000년 이래 화이자제약의 독립 사외이사를 맡아온 인물이다.
앞서 화이자제약은 이달 초 이안 리드 신임 사장을 제프 킨들러 전 회장의 후임으로 임명하며 2주 이내에 이사회의 정기 회의를 통해 기존 위원들 중에서 비상임 이사회 회장직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화이자 제약은 주주들에게 오는 3월 1일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지불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 배당금에서 11% 가량 인상된 수준이다.
이에 화이자 제약은 마감후 거래서 주가가 0.23% 오른 17.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델은 정규장에서 3.85% 내린 뒤 마감후 거래에서 0.19% 오른 13.3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델은 향후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 확보를 위해 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컴펠런트테크놀로지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알려진 인수가는 9억 6000만 달러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에선 나스닥지수가 8거래일 연속 랠리를 마감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16% 오른 1만1428.56 포인트, S&P500지수는 0.01% 전진한 1240.46 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48% 떨어진 2624.91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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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