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
*10년물 수익률 3.375% 넘으며 매수세력 형성
*시장, FOMC 회의 주목...국채 매입프로그램 지속 예상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채가 13일(현지시간) 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마감했다.
국채는 이날 오전 시장의 위험성향이 강화되며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국채 하락으로 수익률이 한때 6개월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수익률 상승에 매력을 느낀 매수세력이 유입돼 국채 가격은 오름세로 돌아섰다.
국채는 지난주에도 미국의 감세혜택 연장 합의에 따른 경기회복 전망과 미국의 재정적자 증가 우려로 압박을 받으며 가격 하락, 수익률 상승의 흐름을 나타냈었다.
제프리스 앤 캄퍼니의 수석 채권 기술 전략가 존 스피넬로는 "시장은 과매도 상태"라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8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물은 08/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33%P 떨어진 3.2903%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1/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21%P 하락한 4.4105%에 머물고 있다.
30년물은 02/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4%P 내린 0.6043%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오전 한때 3.375%를 넘어서면서 높은 수익률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이 몰렸고 이어 국채가격은 상승세로 반전됐다. 연방준비제도가 이날 오전 77억 9000만달러 규모의 국채(만기 2016년과 2017년)을 매입한 것도 국채 반등에 힘을 보탰다.
한편 시장은 내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디플레이션 방지와 고용 확대를 위해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매입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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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