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KT 표현명 사장을 응원하는 트위터리안(트위터 사용자)들의 목소리가 뜨겁다.
이는 표 사장의 차분한 트위터 대응이 리트윗(트윗 전달하기)을 통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한 트위터리안은 "제말이 말같지도 않고 O같다는 거지요? 그렇지 않다면야 이렇게 저를 O무시하지 않을 거 같은데요?? 왜 이렇게 O무시중입니가?? 그냥 저 혼자 짖고 있는 동네 000 같은 존재입니까??"라고 표 사장에게 직설적인 폭언을 퍼부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표 사장은 침착하게 "트윗에도 기본적인 예의가 있다. 좀 심하시네요"라며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나섰다.
표 사장은 이 트윗 이후에 다른 질문에도 늦은시간까지 상세한 답변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 이를 지켜보는 트위터리안들의 힘내라는 응원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
트위터리안 '@eu******'는 "수고가 많으십니다. 언제나 지켜보고 있는 1인이에요. 앞으로도 항상 힘써주시길!!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또 '@ss****'을 쓰는 트위터리안은 "대부분 유력인사 트윗들은 일방적으로 자기 이야기만 한다면 표현명 사장의 트윗은 양방향 소통의 좋은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며 "표 사장 트윗덕에 KT를 더 친근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ch******'을 사용하는 트위터리안도 "고객들 트윗에 일일이 댓글달아주시는 모습대단하다"며 "몰상식하게 글을 올리는 분들도 계신거같아 게니 제가 씁쓸하다. 앞으로도 KT의 더좋은 서비스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la*******' 트위터리안 역시 "언제나 친절하고 신속한 답변 감사하다. 비단 표 사장께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욕지거리 멘션 RT로 원치않게 보게되는 팔로워들도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욕하는 사람들은 RT로 아이디공유돼도 개선효과가 없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표 사장이 일일이 대응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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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