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포스코가 올 4/4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실적이 회복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를 통해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6%감소한 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4/4분기 이익감소는 수출가격 하락 및 국내 경쟁 심화, 3/4분기 가격 상승한 원료때문이란 설명이다.
내년 1/4분기에는 광양 신제강공장 건설 등에 따른 생산량 증가, 국제철강가격 상승 등으로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10년과 11년 이익 전망을 각각 3%와 10% 하향조정
– 이러한 이익하향조정으로 영업이익은 10년에 5.1조원, 11년에는 4.8조원 12년에 5.3조원으로 회복 전망함. 11년 이익감소전망은 10년 4분기 바닥탈출에도 10년 상반기 가격회복으로 인한 이상적인 이익증가에 따른 베이스효과 때문임.
– 10년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1.1조원 대비 36% 감소한 7천억원 수준으로 전망함. 4분기 이익감소는 수출가격 하락과 국내 경쟁심화에다가 3분기 가격 상승한 원료반영 때문.
– 10년 4분기를 바닥으로 이익회복 전망되면서 11년 1분기에는 1조원의 영업이익 전망되는데, 이는, 광양 신제강공장 건설 등에 따른 생산량증가에다가 국제철강가격 상승영향, 4분기 가격인하된 원료가격반영 때문.
? 주요 이슈들
– 국제 철강가격은 바닥탈출 중: 이는 원재료가격상승과 봄 성수기 대비 저가매수, 중국의 안정성장과 미국의 점진적인 수요회복 때문임. 철광석과 유연탄은 1분기에 각각 7%내외 인상 전망되고 쇳물원가는 톤당 25달러 인상 전망됨.
– 10년 1분기 국내 명목가격은 동결 전망되는데 이는 국제 철강 가격 반등 때문
– 포스코는 그룹매출액을 2018년 100조에서 2020년 200조원 목표로 증가. 철강사업에서 120조원(60%), 건설에너지 등에서 60조원, 신규사업에서 20조원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추정. 현재 매출액기준으로 매년 연평균 11% 내외 성장하는 전략으로 보임.
– 철강분야에서 국내에 4천만톤 등 7천만톤 생산체제구축 목표. 해외전략은 UAI전략으로 U전략은 우크라이나에서 중동, 인도 동남아 중국 북한, A는 아프리카 전략, I는 북남미전략.
– 포스코는 세계인구 60억명당 인당 소비량 500kg고려 시 장기적으로 30억톤 소비 전망. 현재 13억톤에서 증가하는 데, 주로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마켓의 높은 수요증가를 보고 이들 지역에 투자 중,
– 포스코는 매출액의 10%가 물류비로 사용되어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물류사업에 관심을 두고있는 것으로 보이나 어떠한 전략을 취할지는 미지수로 보임.
? 주당순자산 1배 수준인 현 주가에서 하방경직성 높아 보여
– 트레이딩 바이전략 필요. 이는 현 주가수준은 11년 주당순자산 1배와 주당순이익 10배 수준으로 하방경직성이 높아 보이고 국제철강가격은 원료가격상승과 봄 성수기 준비로 바닥탈출 중이기 때문. 리스크요인은 투자회임기간이 길고 사업다각화 투자에 대한 일부 시장참여자의 우려.
– 목표주가는 이익하향조정으로 주당순자산 1.3배 수준인 59만원(종전 63만원)으로 하향 조정함. 이는, 11년 주당순이익 10배인 47만원과 철강사업 이외의 자산가치 주당 18만원의 66%인 12만원의 합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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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