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시장이 급등 부담에 소폭 조정을 받자 비상장주식시장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단 삼성자산운용은 15%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10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2.48% 내린 9만800원으로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소폭 빠졌고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로지엠도 각각 1.38%, 0.53% 약세를 보였다. 또 SK건설이 전날보다 2.08%, 한국증권금융이 2.17% 하락했다.
이뿐 아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각각 2.36%, 0.60% 내렸으며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이 5% 넘게 밀리며 10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반면 자산운용 및 투자 전문기업 삼성자산운용은 전날보다 15.25% 급등했고,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 생산업체 나노신소재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또 전날 697.9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오는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기초화학 물질 제조업체 대정화금이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1.38% 오름세를 보였으며 맞춤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도 4% 넘는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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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