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한국관련 글로벌 펀드자금이 한달만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럽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 연평도 폭격 등 잇따라 불거진 악재로 인해 주춤하던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가 되살아나는 셈이다.
10일 펀드조사기관인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리서치(EPFR)에 따르면 이번주 한국관련 펀드인 GEM, Asia ex-JP, International, Pacific 등 4개 펀드로 47억 5600만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지난달 첫째주 60억달러 유입된 이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달 둘째주 이후 옵션만기일에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유럽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 연평도 폭격 등 잇따른 악재로 글로벌 펀드자금 유입도 주춤한 양상이었다.
한치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전 유형의 펀드에서 자금유입이 크게 늘었다"며 "이머징과 선진시장 모두 고른 유입세이고, 이머징 아시아에서의 외국인 매숫는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