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5개 LCD 업체들에 총 6억 4,900만 유로(8억 5,8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EC는 이들 업체들에 대해 LCD 가격 담합으로 EU의 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들어 고소 조치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외에도 AU옵트로닉스와 치메이, 그리고 충화픽쳐튜브와 한스타디스플레이 등 대만 기업 4개사가 과징금을 부여 받았으며, 이 가운데 치메이가 가장 많은 3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가격 카르텔을 제보했다는 점에서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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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안나 기자 (jaan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