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비상장 주식시장에서는 기초화학 물질 제조업체 대정화금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8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이날 공모청약 첫날인 대정화금은 전날보다 3.16%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대정화금은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9200원으로 결정됐다. 이달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전날보다 5.26% 오르면서 최고가를 갈아치웠고,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와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각각 3.06%, 1.82% 상승했다.
반면 오는 21일 공모청약 예정인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은 1% 가까이 밀렸으며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업체 삼성SDS가 1.18% 하락했다.
부가통신업체 케이아이엔엑스와 맞춤진단 치료제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도 각각 2.25%, 0.83% 빠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2% 넘게 빠지며 이틀 연속 하락했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날과 시세 변동이 없었다.
이밖에 현대카드가 소폭 올랐으며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2.15% 상승, 나흘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국증권금융도 7% 가까이 급등했으나, 홈 네트워크 서비스업체 씨브이네트는 7.32%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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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