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우리자산운용은 6일 인도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의 자펀드인 '우리 인디아 익스플로러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인도를 대표하는 금융전문회사인 벌라선라이프(Birla Sun Life)자산운용의 리서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며, 우리 인디아 증권 모투자신탁[주식]에 80% 이상을 투자하는 자펀드다.
모펀드는 신탁 재산의 60% 이상을 인도 기업 또는 그 지역에서 주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등이 발행하는 주식에 투자한다.
총 보수는 클래스 A는 연 1.785%(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1% 이내 추가납입), 클래스 C1은 연 2.485% 수준이다.
펀드의 투자자산 중 인도 루피화[India Rupee]에 대해서는 환헤지를 하지 않으며 환율변동위험에 대비해 환헤지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주요통화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의 환헤지를 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는 금융위기 이후 신경제 개혁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자본의 유입이 증가 추세다. 이에 따른 민간 투자 증가 및 인프라 개발 확대, 중산층의 성장과 도시화로 인한 소비수요 증가 및 내수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우리자산운용 최병로 상무는 “인도는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머징 국가로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인도현지에서 15년 이상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 해온 Birla 그룹 종목 및 리서치 자료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인도펀드를 출시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인디아 익스플로러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의 설정일은 오는 7일이며 우리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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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