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산은금융그룹(회장 민유성)이 새 그룹 통합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그룹 통합CI는 뫼비우스의 띠에다 KDB의 K를 푸른색으로 형상화한 상징물, 영문 약칭인 대문자 ‘KDB’로 구성됐다.
상징물은 무한대 형상의 영속성과 끊임없는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금융의 원활한 흐름과 교류를 의미하며, KDB는 국내 대표 금융브랜드라는 자신감과 대표성 전달을 위해 대문자로 표현했다.
산은금융그룹 측은 민영화에 대비한 새로운 그룹이미지를 만들고, 소속사에 일체감도 심기 위해 5년만에 그룹CI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통합CI 도입에 따라 산은금융그룹 계열사 사명도 KDB산업은행, KDB산은캐피탈, KDB산은자산운용으로 바뀐다. 대우증권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당분간 기존 사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사명 앞에 새 심볼과 ‘KDB산은금융그룹’을 병기, 일체감을 높이기로 하였다. 앞으로 산은금융그룹은 통합CI가 국내외로 금융브랜드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할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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