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국내외 휴대폰 제조사들의 연말 스마트폰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
올 한해가 마무리되고는 있지만 휴대전화 제조사들의 스마트폰 라인업은 12월에도 계속 쏟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26일 휴대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이 내달 전략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외산 제조사들인 HTC와 소니에릭슨, 림등도 올해 마지막 스마트폰 라인업을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HTC의 디자이어HD다. KT를 통해 선보일 디자이어HD는 오는 29일 국내 론칭행사를 갖고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기에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마하'가 LG유플러스를 통해 12월 초에 출격하며 갤럭시와 애플로 굳혀지고 있는 하이엔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와함께 LG전자는 12월 중순에는 '옵티머스 원'에 이은 보급형인 '옵티머스 시크'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대중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2위기 업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팬택도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스마트폰 두 모델을 준비중이다. 아직 팻네임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KT와 LG유플러스를 출시 통해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 예정인 소니에릭슨의 X10 미니 프로와 림의 블랙베리 토치도 12월 중반까지는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독자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한 '웨이브2'를 연내 출시를 공언한 만큼 내달 출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다만, KT를 통해 연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됐던 노키아의 N8은 내년 1월경으로 출시 시기가 연기됐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