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기자] 대한전선(대표이사 손관호)은 포스코AST(옛 대한ST)의 잔여지분 15%를 포스코에 120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지분 매각 당시 대한전선은 보유지분 80.1% 중에서 65.1%를 포스코에 매각하고, 15%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남았지만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나머지 지분까지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올 초부터 진행해온 재무개선 실적이 이미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며 “이외에도 부동산 매각 및 비핵심자산 일괄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올해 들어 두 번의 유상증자와, 프리즈미안 지분 등 국내외 투자지분 및 자산 등의 처분을 통해 1조원을 초과하는 재무개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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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