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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호남석유 PET필름 진출 영향 제한적" - 키움

기사입력 : 2010년11월24일 08:0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정탁윤기자] 호남석유의 PET필름사업 진출이 SKC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정경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보고서를 통해 "화학에서 중요한 것은 수직계열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호남석유의 2012년 PET필름 사업진출 발표에 따라 동사 주가는 6.22% 하락. 호남석유는 관계사인 KP케미칼의 TPA와 더불어 PET Resin의 주요 원재료인 MEG를 생산하는 회사로 원료 자체 수급의 이점이 있음. 그러나 이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판단하며, 이유는 첫째, 호남석유가 진출의지를 밝힌 LCD 광학용 PET필름의 경우 SKC 2011년 추정 매출비중 8.6%, 2012년 5.3%로 마진이 2배 이상 높은 PV용 필름(14.8%)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고, 둘째, LCD필름의 경우 포장용, 산업용 필름보다 생산이 까다로운 후막필름으로 현재SKC, 미쓰비시 케미칼, 코오롱인더 등 7개사가 과점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고 셋째, 호남석유에 탐방한 결과, 2012년 산업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나, 초기 가동률을60%로 목표하고 있어 수율, 인증 및 TEST 기간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광학용 PET필름 시장에 진입하는 시점은 시장이 보다 타이트해지는 2013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14일 EDPK(에보인 데구사의 한국법인) 지분 45%를 23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함. EDPK는 에보닉이 ‘06년 울산에 설립한 과산화수소 업체로 현재 생산량의 90%를 SKC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지분인수를 통하여 동사는 HPPO의 주요 원재료인과산화수소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 및 화학사에 있어 중요한 원재료 생산, 즉Upstream 확장을 시현한 것으로 판단함. 이는 추진중인 경질 PPG생산과 더불어 화학부문 Up & Downstream 확장에 따른 마진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또한 최근 자회사인 SKC 솔믹스의 웨이퍼 Capa가 기존 30MW에서 60MW로 확대, 2011년~12년 약420억원의 웨이퍼 공급계약에 따라 필름에 이어 웨이퍼까지 태양광 밸류체인에서도수직계열화가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함.

화학산업에 중요한 수직계열화의 원활한 추진으로 2011년 영업이익성장률은 34.5%의양호한 수준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PER 11배를 적용, 목표주가 58,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매수)’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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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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