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유럽연합(EU)이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공격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ㆍ안보정책 고위대표는 23일 성명 발표를 통해 "사상자가 발생한 북한의 도발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어떠한 추가 행위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같은 EU의 입장 표명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등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막는게 급선무라는 지적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캐서린 대표는 "천안함 침몰과 우라늄 농축기 공개 등 올해 들어 북한이 보인 태도에 주목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동북아 지역 및 전 세계에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를 비롯해 6자회담 관련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과 독일, 아랍에미리트(UAE) 등 세계 각국 정부는 이번 북한 도발에 대해 우려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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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