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IT복지진흥원 방문…재활용 PC 정비하고, 부품도 조립
[뉴스핌=유효정기자]SK C&C의 김신배 부회장이 사회적 소외 계층에을 위한 ‘행복 나누미’ 역할을 자처했다.
SK C&C는 김신배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국IT복지진흥원을 방문해 ‘행복나눔 PC 클리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전일(2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를 찾은 김 부회장은 SK C&C IT 봉사단 10여명과 함께 정보통신기술의 혜택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가정에 보급될 재활용 PC들을 손수 정비하고, 부품들을 조립해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대한민국이 IT기술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정보화 취약계층이 1400만 명에 이르고 있어 이에 대한 구체적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들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더 많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SK C&C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중시되고 있는 만큼,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자활능력 배양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K C&C는 지난 2005년부터 100여명의 사내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IT 자원봉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내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들을 방문해 PC 점검 및 클리닝, 부품 업그레이드, 인터넷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매년 11~12월을 ‘행복나눔계절’로 선포해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 제고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관계사와 사회적기업을 연계한 ‘CEO 사회적기업 릴레이 자원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