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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박민선기자] 한국증권금융 김영과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1월 20일 취임한 김 사장은 취임 직후 '자본시장 최고의 종합 증권·금융 서비스 기관'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한 뒤 질적 성장을 추구하면서 증권금융의 역할 확대를 추진해 왔다.
특히 '비전 2015'를 통해 공적업무와 상업업무 간 '시너지와 질적 성장'을 추구함으로써 자본시장에서 최고의 증권․금융서비스 공급자 역할을 그 지향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연평균 15% 성장과 자산규모 200조원 달성, 자기자본을 2조원 이상으로 확충, BIS비율 15%이상 유지 및 ROE 15% 이상 달성 등 재무목표도 추진 중이다.
또 김 사장은 차세대IT시스템 구축 및 시장친화적인 조직개편 단행 등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대내외 경제 및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IT시스템 및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영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지난 7월 콜센터 도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및 상품개발이 가능해짐으로써 고객지향 서비스 수준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지난 8월 인사 개편을 통해서는 증권회사에 대한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금융투자업자 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기관간 장외 RP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증권중개실을 독립부서로 개편하였다. 성과중심의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성과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성과중심의 시장지향적인 조직체계로 개편했다.
아울러 정례적인 증권사 CEO 간담회를 통하여 증권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증권금융의 주주고객인 증권회사와의 포괄적 업무제휴 등을 통해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증권금융 본연의 역할 수행을 통해 기관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그간 추진된 '비전 2015'의 구체화 및 IT 시스템 구축의 성과, 조직 정비 등의 경영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수익 기반을 공고화하고, 경쟁력 있는 종합 증권․금융 서비스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 증권금융 고유 기능 활성화를 통해 증권회사와의 동반자적 관계 강화 △ 단기자금 시장 내 RP시장 활성화 지원기능 강화 △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인력 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부문화를 기업문화로 체화 △ 융기관의 대형화 및 금융규제개혁에 따른 자본확충 수요에 대응하고 지배구조를 금융투자회사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을 추진 △ 비전 '자본시장 최고의 종합 증권․금융서비스 기관'의 달성을 위한 내부 핵심역량기반 구축에 전사적 노력 등을 그 구체적 내용으로 꼽았다.
한편 김영과 사장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1년전 증권가에 발을 디뎠으며, 온화하고 차분한 성격과 합리적이고 꼼꼼한 일처리로 내외적으로 신망을 받으며 CEO로서 성공적 첫 해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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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