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반등하자 장외주식시장에서도 반도체 IT 관련주가 상승했다. 반면 IPO 관련주는 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18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각각 전날보다 2000원씩 오른 18만 9000원, 14만 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세메스는 신고가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크론도 500원, 0.86% 오른 5만 8500원으로 연중 신고가 행진을 지속했다. 삼성전자 서비스와 시큐아이닷컴도 동반 상승했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전날보다 1만원, 3.13% 오른 33만원으로 사흘째 강세였다.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각각 0.70%, 0.56% 올랐다. 다만 현대캐피탈은 3.03% 하락 반전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전날 23.9:1의 공모주 청약률을 기록하고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반도체 패키징업체 시그네틱스가 1.82% 내린 2700원을 기록했다. 오는 19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한국전자인증은 시세 변동 없이 공모가 보다 100원 높은 1700원으로 장외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됐다.
심사청구기업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과 내연기관 제조업체 두산엔진이 각각 1.60%, 1.03% 하락했으며,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티피씨도 2.06% 하락했다.
반면 심사 청구기업인 현대위아가 7만8800원으로 3.01% 상승했다. 최근 10일만에 상승 전환이다.
TRS(주파수 공용통신)사업자 KT파워텔과 무선통신기기업체 SK텔레시스도 각각 1.15%, 1.6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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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