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미국 기업경기는 느린 속도로 개선되었으며 미국 경제 성장세는 당분간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핏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실업률을 줄이려면 경제가 더욱 빠른 속도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 정부 발행 통화에 대한 우려가 증대하는 가운데 2차 양적완화로 위험성이 다소 증가했으며, 국채를 화폐로 전환하는 것은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버핏은 또한 "현재 시가에서 장단기 국채는 매우 좋지 않은 투자대상이며, 국채보다는 증시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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