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기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3/4분기에 뱅크오브뉴욕멜론 등 금융업종 기업들의 지분을 사들이고 NRG 에너지, 카맥스, 리퍼블릭서비스 등의 지분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 헤서웨이는 금융주에 대한 투자를 확대, 뱅크오브뉴욕멜론 지분을 200만 주 가까이 매수했다 이와 함께 웰스파고 주식도 1600만 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15일 486억 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종목들을 교체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9월말 현재 버핏은 콤캐스트 지분 1200만 달러 어치를 매각하고 나이키 지분도 보유량을 절반정도로 줄였다.
또한 잉거솔랜드의지분을 기존 5000만 주에서 63만 6000주로 줄였고 날코홀딩스 등의 지분도 크게 줄였다.
이와 함께 존슨앤존슨과 프록터앤갬블의 지분은 소폭 늘렸다.
한편 최근 버핏이 버크셔의 투자관리책임자로 영입한 토드 콤스의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까지 버핏은 39세인 콤스가 버크셔 투자의 중요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천지 최근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버핏은 콤스가 내년부터 20억~3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자산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버핏은 자신의 후계 구도와 관련해 3명 이상의 관리자에게 투자 책임을 분산해 차기 최고경영자(CEO)에게 보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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