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최근 고급 차량들이 앞다퉈 인테리어에 ‘피아노 블랙 트림’을 추가하고 있는 가운데, BMW는 한발 더 나아가 실제 명품 피아노의 일부를 실내에 옮겨놓기로 결정했다.
독일 BMW는 명품 피아노 메이커 스테인웨이(Steinway & sons)와 함께 7시리즈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제작하는 ‘7시리즈 컴포지션’ 모델을 BMW 인디비주얼 라인에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BMW와 스테인웨이가 팀을 이뤄 만들어진 이번 모델의 외관은 아이보리 피아노색, 혹은 검은 피아노색 중 한가지로 선택할 수 있으며, 특별 3중 코팅이 입혀져 독특한 광택을 낸다. 금색 스트라이프가 칠해진 20인치 휠은 외관을 더욱 빛낸다.
실내는 검정, 혹은 흰색의 메리노 가죽으로 덮여 있다. 바닥은 양털 카페트로, 천장은 알칸타라로 감쌌고, 특별 자수, 피아노 블랙 트림 등이 갖춰졌다.
[뉴스핌 Newspim] 김한용 기자 (whyno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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