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비상장 주식시장도 자동차 부품업체 세원테크를 중심으로 강세였다.
하지만 내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아나패스와 삼본정밀전자는 약세 마감했다.
4일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세원테크는 전날보다 20.75%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크윙이 1% 이상 오르면서 18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매각 진행 중인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도 1.12% 상승했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는 1% 정도 밀리며 6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지만,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은 강보합세였다.
범현대 관련주에서는 현대그룹 종합 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1% 정도 빠졌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2.95%, 0.71% 상승세를 보였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들은 다소 부진했다.
5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아나패스가 1.59% 내린 6만 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음향기기 제조업체 삼본정밀전자도 1만 550원으로 시세 변동 없이 장외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아나패스와 삼본정밀전자의 공모가는 각각 5만 2000원, 8800원이다.
금일 공모 첫날인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 생산업체 코프라가 소폭 밀린 1만 32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오는 16일 공모예정인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팅업체 시그네틱스도 1% 이상 내림세였다.
상장예심 청구기업으로 인터넷연동 서비스업체 케이아이엔엑스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내연기관 제조업체 두산엔진과 전화정보 서비스업체 케이티스가 각각 1.59%, 3.13% 강세였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티피씨도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