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인도·아세안 및 글로벌 빅바이어를 초청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tradeKorea 2010-인도·아세안 빅바이어 초청 프리미엄 무역상담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년 발효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과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체결효과를 극대화 하고 G20 서울정상회의 프리미엄을 수출증대로 이어 가고자하는 취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포춘 500대 기업에 들어가는 인도·아세안 및 글로벌 빅바이어 15개사를 포함한 150여개사의 빅바이어들이 참가해 2000여 국내업체와 무역상담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인도 최대그룹인 타타계열(TATA)의 인피니티(Infiniti)유통그룹, 릴라이언스(Reliance)유통그룹, 쌍용자동차 인수기업인 마힌드라(Mahindra,자동차부품), 태국의 글로벌 유통그룹 로터스(lotus), 인도네시아의 웰컴(Wellcomm), 라오스 최대민간기업인 코라오(KOLAO) 등 인도·아세안 지역을 대표하는 빅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동 지역에 대규모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는 메트로(METRO), 프록엔갬블(P&G), 델파이(Delphi), 베스트바이(BestBuy), 오피스디포(Office Depot), 이란 최대 가전업체인 엔텍합(Entekhab) 등 글로벌 빅바이어들도 참가하게 된다.
한편, 무협은 상담회와 함께 인도·아세안 현지 CEO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온·오프라인 시장진출 전략 및 FTA 활용 전략 등의 실전 노하우 등을 중소 무역업체에게 직접 전달하는 특별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23일 개최되는 ‘인도·아세안 시장 온·오프 마케팅전략세미나’에는 ‘라오스의 정주영’으로 불리우는 라오스 국민기업 코라오그룹의 오세영 회장과 한국인 CEO 해외수출 1호인 인도 최대종합가전업체 비디오컨(Videocon)의 김광로 회장이 구매팀과 함께 직접 방한한다.
이들은 이 행사를 통해 ‘성공한 한상’으로서 국내기업에 적합한 인도·아세안시장 진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그 외에 24일부터 25일까지는 ‘인도·아세안 시장전문가 초청 비즈 포럼’이 개최된다. 이 포럼에서는 인도·아세안 FTA활용 실무 및 각 지역 산업별 전망 등 살아있는 해외 시장정보가 무역상담회에 참석한 중소수출기업 실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