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와 갤럭시A에 대한 안드로이드 2.2버전 프로요로의 업데이트가 지연되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3일 SK텔레콤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전자는 갤럭시S용 프로요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해 SK텔레콤에 최종 검수를 위해 제출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검수한 결과 일부 애플리케이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등의 현상이 발생해 현재 삼성전자에서 보완작업을 하는 중이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측에서 프로요 업그레이드 버전을 제출했으나 기존 버전에서의 애플리케이션 등이 구동되지 않는 등 불완전한 부분이 있어 현재 삼성전자 측에서 보완작업을 하는 중"이라며 "SK텔레콤 측은 사용자를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어 이러한 부분에 대한 완결성에 신경써야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갤럭시A, S의 안드로이드 2.2 버전인 프로요 업데이트 일정과 관련해 "프로요 업그레이드 지연에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내 최적화 작업이 사업자와 최종Test 중에 있어 결과가 나오는 오는 29 이후 일정을 알려드리겠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