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차세대 통신망(NGN)산업을 이끌어온 ㈜제너시스템즈(대표 강용구, www.xener.com)가 중. 소규모 기업 전용 소형 IP-PBX인 SMB(제품명 BizCOM)을 2일 정식 출시했다.
제너시스템즈에서 출시한 BizCOM은 소형 IP-PBX장비로, 인터넷전화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으나 높은 구축 비용 때문에 도입에 부담을 느꼈던 국내 중.소규모 기업에 제공된다.
지금까지 중.소 규모의 기업이 자체적으로 인터넷전화를 사용하기에는 시스템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고, 도입한다고 해도 단말 및 장비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BizCOM은 One box에 IP-PBX, FGW, VAS(컬러링, ATT)등 인터넷전화 주요 시스템 및 부가서비스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통화연결음 서비스, 음성자동안내 서비스 등의 다양한 인터넷전화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50, 100, 200명 단위로 제품라인이 구성되어 있어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최적화한 구축이 가능, 시스템 도입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BizCOM이 기존 SMB장비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전문지식 없이도 설치가 간편하며, 사용자
운영관리가 편리하여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이다.
기존 SMB장비의 경우 단말관리는 물론, 장애 시 어느 단말에서 장애가 있는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펌웨어 업그레이드 시에도 일일이 수동으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보수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BizCOM에는 다수의 인터넷전화 단말(전화)에 대한 관리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보장해주기 위해 장애감시가 가능한 Biz NMS 장비가 있어 고객사의 시스템 및 단말 모니터링은 물론, 원격제어까지 가능하다.
장애 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고, 펌웨어 업그레이드 역시 자동으로 설치가 되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을 약 4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하드웨어 단가를 낮추기 위해 조립 PC 수준의 하드웨어를 제공하던 기존 장비는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한 것과 달리 BizCOM은 미디어 게이트웨이 부문의 세계적인 기업인 AudioCodes의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이다.
고급스런 검은색 외관에 320mm*345mm(2.7kg)의 작은 크기지만 하드웨어는 엔터프라이즈급 세션 테두리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외부충격에 강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안 VoIP 및 데이터 플랫폼으로 설계되어 있다.
유연한 개방형 아키텍처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는 제너시스템즈가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기술과 경험이 그대로 집약되어 있다.
순수개발 기간 1년. 그리고 3개월간의 자체 성능 및 연동테스트를 거쳤으며, 특히 다수의 경쟁사들이 참여한 SKB의 BMT를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통과하는 등 품질, 안정성, 성능을 검증 받았다.
이 밖에도 BizCOM은 10여종의 스마트 폰과 FMC Client와의 연동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로써 FMC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 연동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