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풍산의 목표주가가 6만원으로 25% 상향 됐다.
2일 한국증권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풍산에 대해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설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풍산의 상승 여력은 43%에 이르는 것으로 최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특히 방산부문은 구조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방산부문은 안정적인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성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최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국내 방위 산업은 인구 감소와 병역 복무 기간 단축으로 방위력의 기계화가 진행되고 있어 전차, 야포, 장갑차 등 기계화 전력이 늘어 탄약과 포탄 수요가 늘 수 밖에 없다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또한, 수출 부분은 삼성테크윈의K-9, 현대로템의K-2가 해외로 수출되면서 동사의 해외 시장이 자연적으로 확대되면서 수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누적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현대모비스의 시장이 확대되는 것과 유사해 방산 업계의 현대모비스라 불릴 만 하다고 최애널릿트는 말했다.
신동 부문 역시 경쟁력이 충만하다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풍산의 신동 부문은 지난10년 동안 생산 능력을 늘리지 않았으나, 2010년부터 생산 능력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 가격 강세로 성장성이 가속될 것으로 최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최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4분기에는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