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미국계 투자회사인 로우스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특별항목을 제외할 경우 순익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1일 로우스는 3분기 순익이 주당 9 센트, 총 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08 달러, 총 4억 6800만 달러에 비해 감소한 수준이다.
지분의 90%를 보유한 보험계열사 CNA가 석면 관련 피해보상 비용으로 3억28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이 타격이 됐다.
특별 항목을 제외할 경우 순익은 총 3억6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월가 컨센서스는 주당 1센트 순손실이었다.
이 가운데 CNA는 3분기에 주당 66센트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68센트 순손실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