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쌍용차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 승인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오전 11시 6분 현재 전일대비 1150원(12.57%) 오른 1만3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쌍용차는 공정위 승인 소식이 알려지자 급등하며 상한가에 근접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은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지난 9월 공정위에 임의적 기업결합 사전심사를 요청했다.
공정위는 마힌드라와 쌍용차의 결합이 국내 승용차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마힌드라 그룹은 100여개의 계열회사를 통해 자동차, 농기계, 금융, IT, 부동산개발 등 다방면에 사업을 벌이고 있는 거대 기업이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