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회장이 펀드매니저 출신 토드 콤브스를 영입하며 승계 계획 완성을 위해 한 발자국 다가섰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캐슬포인트 캐피탈의 토드 콤스를 투자책임자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버핏 회장은 "지난 3년간 찰스 멍거 부회장과 함께 버크셔의 투자자산을 운영할 콤스 같은 인재를 찾았다"며 토드의 합류에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콤스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증권분석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소규모 헤지펀드사인 캐슬포인트 캐피탈에 몸 담아왔다.
한편 버크셔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자회사 미드-아메리칸 에너지의 데이비드 소콜 회장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 투자책임자(CIO) 자리에 콤스가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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