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금융감독원 김종창 원장이 제17차 IAIS(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종창 원장은 IAIS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내년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차기 연차총회 홍보에 나선다.
이번 연차총회에서 첫번째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김 원장은 'G20 서울 정상회의의 규제개선 Agenda와 성공적인 금융개혁을 위한 고려사항'이라는 주제로 500여명의 각국 감독당국, 국제기구대표, 보험업계 종사자, 해외언론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설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성공적인 금융개혁을 위해서는 △금융시스템과 실물경제 전반의 안정과 균형 △국가간 및 권역간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적용의 일관성 보장 △새로운 규제에 대한 충실한 이행과 감독 필수 △신흥국과 G20 비회원국의 참여를 확대 등의 주제를 설파하게 된다.
아울러 김 원장은 한국형 원전수주 등 한국과의 경제교류가 증가하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알 수와이디 중앙은행총재와 면담을 나누고 만찬에서는 양기관간 협력방안에 대해서 폭넓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또한 케빈 매카티(Kevin McCarty) 미국플로리다주보험감독청장, 폴 코스터(Paul Koster) 두바이금융감독청(DFSA)장, 해리 나라얀 (Hari Narayan)인도보험감독청(IRDA)장 등을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총회 마지막날인 29일에는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8차 연차총회를 홍보하고 오는 31일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