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관련한 비전을 발표하자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등 현대그룹 계열사의 주가도 동반 상승중이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 주가는 11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4100원, 9.21% 오른 4만 8600원에 거래됐다.
4만 3000원대에 거래되던 현대상선은 현대차그룹의 발표이후 급등하기 시작, 한때 4만 8950원까지 치솟았다.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증권 주가 역시 각각 5.61%, 3.22% 오른 7만 7200원과 1만 6050원이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을 `글로벌 고부가가치 종합엔지니어링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현대건설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오는 2020년 수주 120조원, 매출 55조원의 글로벌 선도 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이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