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하나마이크론의 3분기 매출액은 당초 추정치에 부합하는 779억원(QoQ 13%)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121억원(QoQ 56%, OPM 15.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고객사의 공격적 전공정 투자와 후공정 외주 비중 확대에 힘입어 패키지 물량이 급증했, DDR3 DRAM과 MCP 패키지 중심의 매출 증가로 Product Mix 개선에 따른 대폭적인 수익성 개선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했다.
패키지 매출 중 DDR3와 MCP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DDR3와 MCP 패키지의 경우 단위당 공정라인 자원 소모에 대한 ASP(평균판매가격)가 타제품 대비 높아 이 제품들의 비중 증가는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된다고 했다.
4분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및 공격적 Density Shift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하지만 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만28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