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독일계 자동차회사 BMW가 브레이크 결함 가능성을 이유로 중국에서 럭셔리 세단 2만1771대에 대해 리콜을 시작했다고 관영신화통신이 당국자 발언을 인용, 15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AQSIQ)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에는 2001년 12월부터 2009년 11월 사이에 생산된 BMW 5, 6, 7 시리즈 2만1383대와 2003년 1월부터 2009년 11월 동안 제조된 롤스로이스 팬텀 세단 388대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영국계 재규어 랜드로버 역시 고압연료 펌프 내 앞 베어링 윤활유에 문제가 있어 디스커버리 3 TDV6 디젤 차종 30대를 리콜했다고 AQSIQ는 밝혔다.
한편 이달 초 BMW는 브레이크 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35만800대에 달하는 BMW 차량과 롤스로이스 모델을 리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