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와 함께 최초로 9년 연속 수상
[뉴스핌=유효정 기자]삼성SDS의 높은 지식경영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삼성SDS는 13일 아시아 최고 지식기업에게 주는 아시안 최고지식경영기업(MAKE, Most Admired Knowledge Enterprises)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안 MAKE상은 2002년부터 영국 텔레오스가 시상하고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식경영계의 노벨상으로 일컫어진다.
이 상은 지식 문화 정착 여부, 최고 경영층의 지식경영 지원정도, 지식기반 제품·서비스 개발능력, 지적자산 극대화 지식 공유 환경의 효율적 조성, 지속적 학습문화 정착, 고객지식의 활용 극대화 등 총 8개 핵심내용으로 평가한다.
이로써 삼성SDS는 일본 토요타와 함께 최초로 9년 연속으로 아시안 MAKE 상을 수상하게 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지식경영 전담조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식경영 프로그램을 혁신하고 국내외 업체의 지식경영을 리드한 것이 본 상의 큰 수상 요인으로 작용된 것"이라며 "또한 업무수행자간의 온라인 협업공간인 오픈플레이스를 통해 지적 자산 공유를 통한 새로운 지식 창출 및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아시안 MAKE상은 한국, 일본, 인도, 중국, 싱가폴 등 7개국 16개 기업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