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POSCO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장 초반 급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POSCO는 전거래일보다 2.51%, 1만 3000원 내린 50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개장과 함께 하락폭을 확대한 모습.
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낮췄다.
정지윤 연구원은 "3분기는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인상된 원재료 가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이미 전망되긴 했지만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4분기 실적 저점 전망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4분기에는 제품 가격 인상 없이 원가 상승분이 추가로 반영돼 3분기대비 수익성은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로 시장에서는 부정적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