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LGD, 차세대 LCD 및 OLED 대거 출품’
[뉴스핌=유효정 기자]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11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내일(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 2010’ 전시회에서 풀HD LED-TV, 전자종이(E-paper),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3D Display, 투명 LCD 및 가상 홀로그램 LCD, 고화질 OLED 등 차세대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최하고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에는, 10개국 120개 기업이 참가해 기술을 뽐낸다.
국내에서도 에스에프에이, 삼성코닝정밀소재, 동진쎄미켐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 소재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삼성전자는 고속패널 구동을 이용한 3D TV/모니터/노트북PC용 LCD 패널, 투명 LCD 및 가상 홀로그램 LCD과 함께, 펜타일(Pentile)이라 불려지는 새로운 픽셀 구조 기술을 적용해 초 저소비전력으로 구동되는 32인치 TV, LCD 패널에 내장형으로 구현한 저항방식과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스크린패널(TSP), 46인치 DID에 이은 세계 최박 베젤폭 55인치 DID 등 을 출품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풀HD 디지털 방송에 최적화된 LCD TV용 TFT-LCD 모듈, 모니터/노트북용 TFT-LCD, 모바일용 LCD 제품을 선보인다.
저소비 전력, 친환경 디스플레이인 전자종이(EP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및 컬러종이, 향후 차세대 플렉시블(Flexible) 및 투명 OLED도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회와 함께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해외 패널업체 구매담당자 30여명을 국내에 초청해 70개 국내 디스플레이 관련업체와 수출 증진을 도모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1:1 무역상담회도 가진다.
[뉴스핌 Newspim] 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