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올해 노벨 문학상은 페루의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에게 돌아갔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고은 시인은 다시 한번 고배를 마셨다.
스웨덴의 노벨상 위원회는 7일 오전(현지시간) 페루 출신의 소설가 겸 문학 비평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Mario Vargas Llosa, 74)가 201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 대선에 출마하기도 한 바르가스 요사는 작품 속에서 남미의 정치 부패와 군사 독재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크로네(약 19억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