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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책 1위] 대한민국 고수분석

기사입력 : 2010년10월04일 11:36

최종수정 : 2010년10월04일 11:37


- 고수들의 승부주 33선 리스트 특별 제공 '인기'
- 주요 서점 주식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주가가 1900선에 성큼 다가섰지만 왠지 소외감을 느낀다면 진짜 돈 버는 고수들의 성공사례를 보면서 자신의 투자법을 꼼꼼히 점검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진짜 돈 버는 주식고수들의 투자법을 종합 분석한 책이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도서는 [대한민국 고수분석: 진짜 돈 버는](이민주 지음, 부크홀릭 펴냄)로 출간과 동시에 주요 서점의 주식 분야 1위에 오르며 개인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주식투자로 정말 돈을 번 개인 투자자는 없을까, 만약 있다면 그들은 어떤 모습, 어떤 투자법을 구사하고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진짜 돈 버는 대한민국의 주식 고수를 분석했다.

저자는 오랜 기간 탐문과 탐색을 거쳐 정말로 돈을 벌고 있는 개미 고수들을 찾아내 이들을 일일이 만나 '노하우'와 '비법'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흥미로운 것은 그들이 우리와 크게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고, 엄청난 밑천이나 무슨 대단한 학위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들 역시 우리와 비슷하게 별다른 준비없이 주식투자를 시작해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쳐 오늘날 '고수'의 반열에 올랐다는 점은 좌절과 절망, 새로운 희망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개인투자자에게 큰 용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겉은 평범하지만, 주식투자에 관해서는 비범한 실제 고수 가운데 12명을 추려내 집중적인 분석 과정을 거쳤다. 이 책은 이를 고스란히 녹여낸 한편의 비망록이라 할 만하다.

12명의 흥미진진한 주식투자 일대기와 투자 원칙, 투자 노하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뭔가 다른 듯 하면서도 비슷한,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이들의 투자를 지배하고 있는 중심 원칙은 바로 가치투자이다. 주식을 기업의 일부로 보고, 그 기업이 창출해내는 가치에 투자하는 것으로, 주식 가격이 기업의 가치보다 싸게 거래될 때 매수해 가치를 넘어서면 이익을 실현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을 비롯해 국내의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최준철 김민국 VIP투자자문 대표 등이 활용하는 투자법이 바로 가치투자이다.

저자는 "실제로 돈을 버는 개인투자자를 만난 결과, 일회성이나 행운이 아닌 지속적인 투자 수익을 내려면 가치투자를 해야 하고, 가치투자만이 정답이라는 사실을 확인해낼 수 있었다"며 "이 책에 나오는 이들이 바로 그 정확한 증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 나오는 개미 고수들도 처음에는 별다른 밑천없이, 그리고 백지 상태에서 시작했다는 점은 초보 투자자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한편, 이 책과 함께 제공되는 [주식고수들의 승부주 33선]은 이들 고수가 실제로 투자하는 주식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데 아주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들이 울 때 속으로 웃는 고수가 진정한 고수'라는 이 책의 카피처럼 진정한 고수가 되고 싶다면 남들보다 먼저 서둘러 읽어볼 필요가 있겠다.






[대한민국 고수분석: 진짜 돈 버는]
-고수들의 실전 승부주 33선 특별부록 포함
이민주 지음 / 부크홀릭 펴냄
320페이지(부록 72페이지 별도) / 18,000원







※위 내용은 보도자료로서 뉴스핌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인 책임은 보도자료 제공자에게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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