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국내증시가 연일 상승하며 연고점을 돌파하는 가운데 증권사들는 이후 상승을 이끌 주도주를 찾기위해 고심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주 주간주천주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증권사들의 중복추천을 받으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물산은 SK증권과 한화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수주물량 증가로 실적호전을 기대한다며 용산개발 등 잠재적 리스크도 소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 역시 해외 수주 증가와 적극적인 주택 외주 사업 진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삼성물산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또한 섬유, 화학주의 추천도 이어졌다.
제일모직은 우리투자증권이 추천주로 선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로 주가의 레벨업이 강화될 수 있는 시기이고 패션사업부의 수익성 회복, 케미칼 부문 수요 호조가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대우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올해 미국에서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시작되고 있고 공모를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한솔케미칼을 추천했다.
반도체 업체들의 세정 공법 변화로 연간 공급량이 약 70% 가량의 증가를 예상하고 IT용 제품 및 라텍스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인천공항의 허브공항 부각으로 외국인 환승수요 증가에 수혜를 입을 것이고 경쟁사 대비 상대적 강세를 지닌 미주지역의 여객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대한항공을 추천하기도 했다.
그외 신규 디지털 컨텐츠사업 추진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고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메리트도 긍정적이라며 신한금융투자는 웅진싱크빅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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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