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화 부문'의 평가지표 4개로 세분화
[뉴스핌=이영기 기자] 올해 공공기관 기관장의 평가 지침이 마련됐다.
공공기관 선진화부문의 평가지표가 기존의 2개에서 4개로 세분화되어 보다 세밀한 평가가 가능해져 평가의 타당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1일 '2010년도 기관장 경영계획서 이행실적 평가지침'을 이날 개최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고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0년도 기관장의 평가체계는 지난 2009년도와 동일하게 ▲ 기관장 리더십 ▲ 공공기관 선진화 ▲ 기관 고유과제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공공기관 선진화 부문은 평가지표를 기존의 2개에서 4개로 세분화해 등급간 변동성을 줄이고 세밀한 평가를 통해 평가의 타당성을 제고토록 했다.
[표] 공공기관선진화 부문의 평가지표 대비표
전체적으로 6등급 펴가가되는 비계량 지표의 경우 가중치가 20점일 경우 등급간 차이가 3점이지만 가중치가 10점이면 그 차이가 1.5점으로 줄어들게 된다.
재정부는 10월 초까지 공공기관에 통보하고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011년 6월 20일까지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다.
재정부의 윤석호 평가분석과장은 "이번 지침은 변화를 최소화 하되 2009년도 평가과정에서 제기된 개선사항과 2010년도 중에 발표된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 등을 반영해 평가의 타당성과 수용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