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미국 경제는 개인적인 기준으로 볼 때는 아직 경기침체에 빠져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억만장자 투자자 워렌 버핏이 말했다.
23일(현지시간) CNBC 방송이 보도한 오마하의 현인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버핏은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지난해 6월에 경기침체가 공식 종료되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개인적인 상식으로 보면 미국 경제는 여전히 침체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결국에는 경기 후퇴에서 회복될 것이라고 보기는 하지만 당분간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보통 미국인들은 예전보다 낮은 실질소득 수준에 살고 있으며, 1인당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위기 이전으로 돌아갈 때까지는 여전히 경기침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경제전문가들은 경기침체에 대해 2분기 이상의 마이너스 성장률이 지속되는 것을 기술적 정의로 삼고 있다.
한편 버핏은 자신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의 건강 여부를 평가하곤 하는데, 이번 대담에서는 버크셔의 사업들이 개선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벌링턴 노던 산타페 철도 사업의 경우 다른 미국 기업들에 비해서는 선전하고 있지만, 수송량이 경기 침체의 바닥에서 사상 최대 규모까지 약 61%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버핏은 말했다.
23일(현지시간) CNBC 방송이 보도한 오마하의 현인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버핏은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지난해 6월에 경기침체가 공식 종료되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개인적인 상식으로 보면 미국 경제는 여전히 침체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결국에는 경기 후퇴에서 회복될 것이라고 보기는 하지만 당분간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보통 미국인들은 예전보다 낮은 실질소득 수준에 살고 있으며, 1인당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위기 이전으로 돌아갈 때까지는 여전히 경기침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경제전문가들은 경기침체에 대해 2분기 이상의 마이너스 성장률이 지속되는 것을 기술적 정의로 삼고 있다.
한편 버핏은 자신이 운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의 건강 여부를 평가하곤 하는데, 이번 대담에서는 버크셔의 사업들이 개선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점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벌링턴 노던 산타페 철도 사업의 경우 다른 미국 기업들에 비해서는 선전하고 있지만, 수송량이 경기 침체의 바닥에서 사상 최대 규모까지 약 61%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버핏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