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한용 기자] 전남도, SK건설, 신한지주 등이 추진하고 있는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준비가 미흡하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서울발로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9일, '한국, F1 그랑프리로 체면 살리기 위해 경주중(S Korea races to save face over F1 Grand Prix)'이라는 분석기사를 실었다. 기사에는 대회가 불과 50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연석, 안전지대와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는 공장 직공의 말을 언급했다.
매체는 21일 F1주최측인 FIA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실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경제적인 재앙과 정치적 당혹감을 함께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번 실패하게 되면 계약돼 있는 5년간의 경기가 모두 실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팬들은 SK건설측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90%의 공정이 완료됐다고 주장하는 것을 믿고 싶지만, 아직도 미심쩍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독일의 유력 자동차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 또한 F1의 도로 포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도로 포장이 일정에 맞춰 진행되더라도 새로운 아스팔트는 충분한 경도가 나오지 않아 위험하다는 지적이었다.
F1코리아 그랑프리 주최측인 KAVO(전남도, SK건설, 신한지주)측은 "F1과 관계있는 해외 여행사 등이 이번 코리아 F1 그랑프리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음모를 퍼뜨리고 있는 것"이라며 "공사는 일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KAVO는 이번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경기장을 짓는데 3600억이 들었다고 주장해왔다.
포뮬러원 그랑프리대회는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다음 달 22~24일 열릴 예정이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9일, '한국, F1 그랑프리로 체면 살리기 위해 경주중(S Korea races to save face over F1 Grand Prix)'이라는 분석기사를 실었다. 기사에는 대회가 불과 50일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연석, 안전지대와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는 공장 직공의 말을 언급했다.
매체는 21일 F1주최측인 FIA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실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경제적인 재앙과 정치적 당혹감을 함께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번 실패하게 되면 계약돼 있는 5년간의 경기가 모두 실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팬들은 SK건설측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90%의 공정이 완료됐다고 주장하는 것을 믿고 싶지만, 아직도 미심쩍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독일의 유력 자동차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 또한 F1의 도로 포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도로 포장이 일정에 맞춰 진행되더라도 새로운 아스팔트는 충분한 경도가 나오지 않아 위험하다는 지적이었다.
F1코리아 그랑프리 주최측인 KAVO(전남도, SK건설, 신한지주)측은 "F1과 관계있는 해외 여행사 등이 이번 코리아 F1 그랑프리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음모를 퍼뜨리고 있는 것"이라며 "공사는 일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KAVO는 이번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경기장을 짓는데 3600억이 들었다고 주장해왔다.
포뮬러원 그랑프리대회는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다음 달 22~24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