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의 2010년도 세계경쟁력 평가결과에 의하면 한국은 139개국중 22위를 차지해 지난해 19위에서 3단계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WEF의 2010년 세계경쟁력 평가결과 및 분석'을 통해 "지난 5월 발표된 IMD(스위스국제경영개발원) 순위는 58개국중 23위로 지난해 27위에서 4단계 상승했지만, WEF 평가에서는 순위가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는 한국부문은 통계지표 31개와 설문지표 80개 총 111개 지표에 대해 WEF의 국내 협력기관인 KAIST경영대학원 재학생과 동문 3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에서 5월까지 실시해 회수한 설문 130여부를 바탕으로 평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고, 스웨덴이 2단계 상승해 2위, 미국은 2단계 하락해 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중에서는 싱가포르가 전년도에 이어 3위를 유지했고, 일본이 8위에서 6위로, 중국이 29위에서 27위로 상승했다.
반면 한국은 카타르와 룩셈부르크, 사우디아라비아에 추월당하면서 3단계 하락한 22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재산권보호, 정부규제, 정책결정 투명성 등 제도적 요인이 53위에서 62위로, 금융시장 성숙도가 58위에서 83위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와달리 경제성과를 나타내는 거시경제는 11위에서 6위, 시장규모는 12위에서 11위, 노동시장 효율성은 84위에서 78위로 개선됐다.
재정부는 우리경제의 3대 약점요인 중 노동시장 효율성은 상당 개선됐으나 제도적 요인과 금융시장에 대한 평가는 낮아져, 이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재정부의 하성 미래전략정책관은 "통계지표는 좋지만 경기회복 성과가 중소기업을 포함한 전국민에게 확산되진 않은 영향도 있다"면서 "경기회복의 성과가 전국민 확신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 추이
기획재정부는 9일 'WEF의 2010년 세계경쟁력 평가결과 및 분석'을 통해 "지난 5월 발표된 IMD(스위스국제경영개발원) 순위는 58개국중 23위로 지난해 27위에서 4단계 상승했지만, WEF 평가에서는 순위가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는 한국부문은 통계지표 31개와 설문지표 80개 총 111개 지표에 대해 WEF의 국내 협력기관인 KAIST경영대학원 재학생과 동문 3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에서 5월까지 실시해 회수한 설문 130여부를 바탕으로 평가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했고, 스웨덴이 2단계 상승해 2위, 미국은 2단계 하락해 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중에서는 싱가포르가 전년도에 이어 3위를 유지했고, 일본이 8위에서 6위로, 중국이 29위에서 27위로 상승했다.
반면 한국은 카타르와 룩셈부르크, 사우디아라비아에 추월당하면서 3단계 하락한 22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재산권보호, 정부규제, 정책결정 투명성 등 제도적 요인이 53위에서 62위로, 금융시장 성숙도가 58위에서 83위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와달리 경제성과를 나타내는 거시경제는 11위에서 6위, 시장규모는 12위에서 11위, 노동시장 효율성은 84위에서 78위로 개선됐다.
재정부는 우리경제의 3대 약점요인 중 노동시장 효율성은 상당 개선됐으나 제도적 요인과 금융시장에 대한 평가는 낮아져, 이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재정부의 하성 미래전략정책관은 "통계지표는 좋지만 경기회복 성과가 중소기업을 포함한 전국민에게 확산되진 않은 영향도 있다"면서 "경기회복의 성과가 전국민 확신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