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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50일 앞두고 ‘서킷런’ 행사…아직은 ‘미완’

기사입력 : 2010년09월06일 09:16

최종수정 : 2010년09월06일 09:16

[뉴스핌=김한용 기자] KAVO(전남도,SK건설,신한지주)는 포뮬러1 개최 50일을 앞두고 4일, 5일 양일에 걸쳐 카퍼레이드, F1카 시범주행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Mnet공연을 함께 개최하는 바람에 3000명 관객 중 중고생들이 대거 참여했고, 부대시설은 물론 서킷 공사마저도 완료 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건설사는 KAVO의 2대 주주인 SK건설이다.

KAVO측은 이번 행사가 완공을 앞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orea International Circuit, 전라남도 영암 소재)을 일반인들에게 미리 공개하고 서킷 주행 및 다양한 모터스포츠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라고 밝혔다.

‘서킷런2010’은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슈퍼카 퍼레이드 및 스턴트쇼, 트랙투어, 데모런 등 자동차 경주장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함축적으로 보여준 행사였다.

어울림 스피라, 포뮬러BMW, 페라리, 람보르기니, 엘란 등 호화 슈퍼카 등 120여대의 카 퍼레이드와 카스턴트 묘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F1머신 주행’이벤트에서는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등장한 차량은 레드불 레이싱팀의 F1 머신이다. 운전자는 올해 F1에 데뷔한 인도 출신 드라이버 카룬 찬독(HRT, 인도)이 드라이버로 나섰다.

한편, 행사 가운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지게 될 또 하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인 ‘국제 F3 코리아 슈퍼 프리' 개최를 확정 짓는 조인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립되는 FIA 공인 그레이드 1급 레벨의 자동차 경주장이다.

KAVO의 정영조 대표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완공이 다가옴에 따라 앞으로 대형 레이싱 개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오는 10월 22~24일 열리는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와 11월에 열릴 F3 유치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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