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그룹차원의 상생 등 종합대책 발표
- 올해 30% 늘어난 2600명 채용
- '사회적 일자리 2012년까지 1만개로 확대
- 500억 들여 IT중소기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설립
[뉴스핌=정탁윤 기자] SK그룹(회장 최태원)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상생' 및 일자리창출, 서민 지원 등 경제 구조의 선순환을 위해 필요한 SK그룹 차원의 종합대책을 내놨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4일 관계사 CEO들과의 모임인 수펙스추구 회의에서“잡은 물고기를 잘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 중소기업과 서민이 자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대기업의 역할이자 진정한 경제 선 순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상생과 나눔은 경제발전을 위한 대기업의 고유한 역할이며, 이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본질적인 개선과 내재화가 가능한 접근 방식으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SK 각 관계사는 이 같은 원칙에 따라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만들어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SK는 올해 당초 계획했던 2000명 보다 600여명 늘어난 2600여명을 신규로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당초 700명에서 올해는 10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상반기에 신입사원 300명과 경력사원 800명 등 1100명을 뽑은 SK는 하반기에는 신입사원 700명과 경력사원 800명 등 총 15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SK는 “미래성장동력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당초 채용규모를 지난해 보다 25% 늘린 2000명으로 정했으나,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와 각 사별 신규사업이 확대되면서 채용규모를 더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는 또 직접 채용과는 별도로, 지난 2005년 시작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로 현재까지 만든 6000여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2012년까지 총 1만여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IT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Open Innovation Center)’를 운영키로 했다.
이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기술 상용화 지원, 1인 창조기업 창업지원, 공동 사업화,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SK는 서민들을 위한 금융지원인 미소금융의 대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전국에 10개의 지점을 설치하고, 미소금융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SK는 이 같은 종합대책이 실효성을 갖고 강력하게 실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달부터 최태원 회장을 포함해 관계사 CEO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
- 올해 30% 늘어난 2600명 채용
- '사회적 일자리 2012년까지 1만개로 확대
- 500억 들여 IT중소기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센터 설립
[뉴스핌=정탁윤 기자] SK그룹(회장 최태원)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상생' 및 일자리창출, 서민 지원 등 경제 구조의 선순환을 위해 필요한 SK그룹 차원의 종합대책을 내놨다.
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4일 관계사 CEO들과의 모임인 수펙스추구 회의에서“잡은 물고기를 잘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 중소기업과 서민이 자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대기업의 역할이자 진정한 경제 선 순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상생과 나눔은 경제발전을 위한 대기업의 고유한 역할이며, 이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본질적인 개선과 내재화가 가능한 접근 방식으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SK 각 관계사는 이 같은 원칙에 따라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만들어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SK는 올해 당초 계획했던 2000명 보다 600여명 늘어난 2600여명을 신규로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당초 700명에서 올해는 100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상반기에 신입사원 300명과 경력사원 800명 등 1100명을 뽑은 SK는 하반기에는 신입사원 700명과 경력사원 800명 등 총 1500명을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SK는 “미래성장동력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당초 채용규모를 지난해 보다 25% 늘린 2000명으로 정했으나,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와 각 사별 신규사업이 확대되면서 채용규모를 더 늘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는 또 직접 채용과는 별도로, 지난 2005년 시작한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로 현재까지 만든 6000여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2012년까지 총 1만여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IT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Open Innovation Center)’를 운영키로 했다.
이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사업∙기술 상용화 지원, 1인 창조기업 창업지원, 공동 사업화,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SK는 서민들을 위한 금융지원인 미소금융의 대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전국에 10개의 지점을 설치하고, 미소금융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SK는 이 같은 종합대책이 실효성을 갖고 강력하게 실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달부터 최태원 회장을 포함해 관계사 CEO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