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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김우균 상무(사진 왼쪽)가 지난 20일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인증서를 받고있다.
[뉴스핌=송협 기자] 롯데건설(사장 박창규)은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위한 자격 요건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KEPIC 인증은 대한전기협회에서 원전의 안정성 및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제도로 국내 원자력 발전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자격요건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009년 12월 원전사업 TFT를 신설해 KEPIC 인증을 추진해왔으며 원자력 기계, 전기, 구조, 공조기기 등 원자력 시공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해외 원전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기계협회(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자격인증도 획득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의 다양한 분야 중 원자력 발전 부분은 최고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로 이번 자격을 인증을 통해 연관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실적과 기술력을 쌓아 세계 원전 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