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범 현대가(家)가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인 변중석 여사의 3주기에 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날 정몽구 회장과 현정은 회장, 정몽준 회장 등이 만날 것으로 얘상돼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한 사전 조율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변 여사 제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해온 정몽구 회장과 아들 정의선 부회장은 이번 제사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정은 회장의 경우 지난해는 방북 일정이 길어져 불가피하게 불참했지만 올해는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2022년 월드컵 유치 활동 등을 위해 외국에 머물고 있는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도 아직까진 참석이 불투명하지만 전례에 비춰볼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변 여사 제사에서 범현대가의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던 만큼 이번에도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 어떤식으로든 '교통 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재계는 관측하고 있다.
한편 현대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을 통해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를 공식 선언했고, 현대기아차그룹도 인수전 참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정몽구 회장과 현정은 회장, 정몽준 회장 등이 만날 것으로 얘상돼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한 사전 조율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변 여사 제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해온 정몽구 회장과 아들 정의선 부회장은 이번 제사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정은 회장의 경우 지난해는 방북 일정이 길어져 불가피하게 불참했지만 올해는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2022년 월드컵 유치 활동 등을 위해 외국에 머물고 있는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도 아직까진 참석이 불투명하지만 전례에 비춰볼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변 여사 제사에서 범현대가의 주요 현안들이 논의됐던 만큼 이번에도 현대건설 인수와 관련, 어떤식으로든 '교통 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재계는 관측하고 있다.
한편 현대그룹은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을 통해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를 공식 선언했고, 현대기아차그룹도 인수전 참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