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강주, 자전거주, 남북경협주 '탄력'
[뉴스핌=김성덕 기자] 4대강주(株), 자전거주(株), 남북경협주(株)….
8·8개각에서 '왕의 남자'로 불리는 이재오 의원이 특임장관으로 내정되면서 주식시장에서 일명 '이재오주(株)'가 뜨고 있다.
특임장관은 대통령의 '미션' 처리를 주 임무로 하는 일종의 '무임소 장관'으로, 이 내정자가 향후 국정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느냐에 따라 관련 주가가 들썩일 거란 전망이다.
특히 이 내정자는 '4대강 사업 전도사' 역할 뿐만 아니라, 후반기 국정에서 모종의 '대북특사' 역도 맡을 것으로 기대돼 현 정부 들어 소외돼 왔던 '남북경협주'도 재조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를 반영하듯 9일 주식시장에서는 4대강 관련주를 비롯해 남북경협주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4대강주(株)는 전거래일대비 5.85% 상승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고, 남북경협주도 1.6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경협주는 5일전대비 6.94% 상승추세다.
4대강주와 패키지인 자전거주도 동반상승세다. 대장주격인 삼천리자전거는 전거래일대비 100원(0.78%) 오른 1만 2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후반기 국정운영의 축은 사실상 이재오 내정자”라며 “이 내정자가 주요 정책의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도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8·8개각에서 '왕의 남자'로 불리는 이재오 의원이 특임장관으로 내정되면서 주식시장에서 일명 '이재오주(株)'가 뜨고 있다.
특임장관은 대통령의 '미션' 처리를 주 임무로 하는 일종의 '무임소 장관'으로, 이 내정자가 향후 국정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느냐에 따라 관련 주가가 들썩일 거란 전망이다.
특히 이 내정자는 '4대강 사업 전도사' 역할 뿐만 아니라, 후반기 국정에서 모종의 '대북특사' 역도 맡을 것으로 기대돼 현 정부 들어 소외돼 왔던 '남북경협주'도 재조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를 반영하듯 9일 주식시장에서는 4대강 관련주를 비롯해 남북경협주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4대강주(株)는 전거래일대비 5.85% 상승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고, 남북경협주도 1.6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경협주는 5일전대비 6.94% 상승추세다.
4대강주와 패키지인 자전거주도 동반상승세다. 대장주격인 삼천리자전거는 전거래일대비 100원(0.78%) 오른 1만 2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후반기 국정운영의 축은 사실상 이재오 내정자”라며 “이 내정자가 주요 정책의 키를 쥐고 있는 만큼 주식시장도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