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서울시가 9000억원 규모의 강서 마곡지구 워터프론트 사업을 축소 또는 백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6일 최근 대형 사업 경비를 절약해 시의 부채를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의 하나로 마곡지구 워터프론트 사업의 축소나 백지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마곡지구 개발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360만㎡에 2031년까지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워터프론트 등을 조성하는 장기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말한다.
워터프론트는 79만 1000㎡에 한강물을 끌어들여 배가 다닐 수 있는 수로를 비롯해 페리터미널, 인공호수 등을 조성한다.
마곡지구 개발사업에는 총 8조 5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고 현재 토지 보상이 완료돼 3조 5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현상 공모를 거쳐 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올해 9∼10월 경 착공해 2012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
부동산정보업계 관계자는 "서울시가 워터프론트 사업을 재검토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에 따라 마곡지구 인근 집 값에 당분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지난 6일 최근 대형 사업 경비를 절약해 시의 부채를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의 하나로 마곡지구 워터프론트 사업의 축소나 백지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마곡지구 개발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360만㎡에 2031년까지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워터프론트 등을 조성하는 장기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말한다.
워터프론트는 79만 1000㎡에 한강물을 끌어들여 배가 다닐 수 있는 수로를 비롯해 페리터미널, 인공호수 등을 조성한다.
마곡지구 개발사업에는 총 8조 5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고 현재 토지 보상이 완료돼 3조 50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현상 공모를 거쳐 설계가 마무리 단계로 올해 9∼10월 경 착공해 2012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
부동산정보업계 관계자는 "서울시가 워터프론트 사업을 재검토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에 따라 마곡지구 인근 집 값에 당분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